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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후보지 선정
서울시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28개소 선정 |
- ▴경제기반형 후보지 1곳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7곳 ▴근린재생일반형 희망지 20곳
- 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 : 시민 아이디어공모, 지역 민관거버넌스로 공론화
- 근린재생 일반형 : 개소 당 8천~1억2천만 원 지원해 민관협력 주민활성화사업
- 주민참여 준비단계, 사업 실현가능성‧추진역량 등 평가 거쳐 ’17년 최종 선정지 결정
□ 서울시가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하도록 4~5년에 걸쳐 최대 총 100억~500억 원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후보지 28곳을 선정했다.
○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단계는 지난해 12월 13일 13개소(서울역 역세권 일대, 세운상가 일대, 창신‧숭인 일대 등)를 선정, 현재 활성화계획 수립‧완료 단계에 있다.
□ 이들 후보지들은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참여를 동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를 거치게 된다.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최종 선정여부는 이후 사업 실현가능성, 추진주체의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17년 가려진다.
□ 선정된 후보지는 유형에 따라 ▴경제기반형 후보지(최대 500억 지원) 1곳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최대 200억 원 지원) 후보지 7곳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최대 100억 원 지원) 20개소로 분류된다.
○ ‘경제기반형’ 후보지는 광역 차원의 신 경제거점으로의 가능성, ‘중심시가지형’ 후보지는 역사문화특화 및 도심 활성화 중심지로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을 각각 대상으로 했다.
○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는 ①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으나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②주민 스스로 지역자원 발굴‧활용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 8개소: 시민아이디어공모, 지역 민관거버넌스로 공론화>
□ 우선 ‘경제기반형’과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8개소는 서울시가 도시재생의 법적요건(인구감소, 산업이탈, 건축물 노후 등)을 충족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제안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 경제기반형 후보지 1곳은 영등포 경인로 지역(영등포구)이다.
□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7곳은 ▴정동 일대(중구) ▴동묘지역 일대(종로구) ▴마장동 일대(성동구) ▴용산전자상가 일대(용산구) ▴독산동 우시장 부지(금천구) ▴청량리‧제기동 일대(동대문구) ▴4.19사거리(강북구) 일대다.
□ 총 11개 자치구의 12개소(경제기반형 2개소, 중심시가지형 10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도시‧건축, 경제‧금융, 역사문화, 공동체 분야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전서류 검토 → 현장실사(5.23~24) → 지역별 설명회 및 질의응답(5.25) 등 다단계 평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 특히 선정위원회는 높은 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선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최소한의 지역을 탈락시키는 쪽으로 심사의 기본 방향을 잡고 계획의 완결성보다는 ‘공론화’ 후보지로서의 가능성을 판단했다.
○ 구체적 평가 기준은 ▴활성화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필요성 및 잠재력 ▴사업 콘텐츠의 적정성 및 파급력을 고려한 실현성 ▴추진 주체의 역량 및 참여도 ▴대상지 규모 ▴지역별 안배 등이다.
○ 선정위원장인 조명래 교수(단국대 도시계획과)는 “공론화 후보지로서의 가능성을 판단해 선정한 만큼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쳐 계획을 보완‧숙성할 필요가 있으며 활성화지역 최종선정 역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엄선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시는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16년 하반기에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과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재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 우선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16.6~7)’를 추진, 시민 누구나 후보지의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3일(금) 13시 30분 시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
○ 공모는 ‘경제기반형’과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후보지의 토지이용계획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아이디어도 제출 가능하다.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2)를 통해 6월부터 지원할 수 있다.
○ 설명회에서는 후보지로 선정된 자치구의 담당자가 직접 지역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추진 중인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어지는 심포지엄도 이어서 열린다.
□ 지역의 공론화는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후보지 관할 자치구가 주축이 되어 시와 지역사회, 민간자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사업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활성화 전략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캠프(’16.6~9)’를 열 계획이다.
○ 시민 아이디어 공모 당선자도 아이디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도시재생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가 최대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근린재생일반형 20개소: 개소 당 8천~1억2천만 원 지원, 민관협력 주민활성화사업>
□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 20개소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희망지(규모 10만㎡ 이상, 1~3개 행정동 범위) 15개소 ▴주거환경관리사업 희망지(규모 10만㎡ 미만, 1개 행정동 범위) 5개소로 구분된다.(붙임 참조)
□ 총 21개 자치구 47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도시‧건축분야, 인문‧사회‧예술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 공모는 10인 이상 주민모임과 지원단체가 함께 작성한 공모제안서를 자치구에 제출(4.20~22) → 자치구가 희망지 사업신청서를 작성, 서울시에 공모제안서와 함께 제출(5.16~17) → 선정위원회의 서류‧면접‧현장 평가(5.18~31) 과정을 거쳤다.
□ 평가기준은 ▴주민제안의 적정성 ▴추진역량 및 의지 ▴지역활성화 가능성 등을 기본으로 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우선 중점을 뒀고 뉴타운‧재개발 지역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고려했다.
□ 선정된 20개 희망지에는 ’16년 하반기(6월~12월)에 1개소 당 8천만 원~1억2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대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공모사업, 지역의제 발굴 및 기초조사 등 주민참여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우선 주민, 지역단체 등 희망지 사업 주체에 대한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 분야별 민간전문가 6인을 희망지 사업 멘토로 위촉하고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 단계별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등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 시는 지난 1월부터 도시재생 활동가 포럼을 통해 도시재생활동가 66명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에 주민참여를 도울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한편 시는 희망지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모를 실시, 모임이 형성되는 등 사업 추진역량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되는 10개 내외 지역에 각 1천만 원씩을 지원함으로써 주민교육과 소규모 공모사업 등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아울러 ’17년에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지 않은 후보지와 희망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 기반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지정돼 사업이 일부 더디게 진행되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후보지 및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 등 사업 주체들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게 됨으로써 주민 주도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 후보지, 근린재생일반형 희망지>>
○ 경제기반형 및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 8개 지역
○ 지역별 특성 및 비전
후보지 |
면 적 |
자치구 |
대상지 특성 |
목표및비전 (자치구 제안내용) | |
경 제 기반형 |
1. 영등포 경인로 지역 |
74만㎡ |
영등포 |
•여의도-영등포 도심 •대규모 이전적지 포함 |
신산업과 창조문화의 중심지, 영등포도심권 육성 |
중 심 시가지형 |
2. 동묘지역 일대 |
30만㎡ |
종로구 |
•동묘의 역사성 및 문구완구 상업거리 |
청계천변 성밖마을의 지역경쟁력 극대화 |
3. 정동 일대 |
60만㎡ |
중 구 |
•대한제국의 역사문화자원 보유 |
역사적 장소성 회복 및 역사자산의 재활성화 | |
4. 용산전자상가 일대 |
13만㎡ |
용산구 |
•전자제품 유통업 •서비스센터/수리업 |
쇼핑과먹거리,놀거리,즐길거리 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추진 | |
5. 마장동 일대 |
65만㎡ |
성동구 |
•마장 축산물시장 •대규모 이전적지 포함 |
마장축산물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
6. 청량리. 제기동 지역 |
49만㎡ |
동대문 |
•경동시장 등 10여개 시장밀집지 |
지역경제 활력부여, 역사 및 시장 관광자원화, 세대초월 커뮤니티 형성 | |
7. 4.19사거리 일대 |
63만㎡ |
강북구 |
•국립 4.19 민주화 묘지 •북한산 둘레길 및 카페거리 |
자연·역사·문화·공동체가 어우러진 新연계관광중심지 육성 | |
8. 독산동 우시장부지 |
7만㎡ |
금천구 |
•정육 부산물 판매거리 |
서울 서남부지역의 특화상권 조성 및 문화 관광 자원 개발 |
○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 : 20개 지역
신청지역 |
면 적 |
자치구 |
대상지 특성 | |
근린재생 일 반 형 희 망 지 |
1. 수유1동 |
60만㎡ |
강 북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기반시설 정비, 취약지역 개선 |
2. 창3동 |
22만㎡ |
도 봉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창동 골목시장 등 상권 침체 | |
3. 불광2동 |
47만㎡ |
은 평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골목길 개선,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역악 | |
4. 천연동 |
23만㎡ |
서대문구 |
• 도심인접지로 상권 역세권 등 다양한 기능 상존 • 상권 침체 및 경의선 철로 주변 주거환경 열악 | |
5. 독산4동 |
38만㎡ |
금 천 구 |
• 봉제 등 가내수공업 작업장 밀집지역 • 다문화‧소외계층 자녀 교육환경 개선 | |
6. 난곡동 |
26만㎡ |
관 악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집중 거주지역 | |
7. 성내2동 |
60만㎡ |
강 동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성내전통시장, 강풀만화거리 등 도시활성화 | |
8. 안암동 |
17만㎡ |
성 북 구 |
• 캠퍼스 타운 연계지역(고려대학교) • 기숙사 신축관련 주민과의 갈등해결 | |
9. 석관동 |
75만㎡ |
성 북 구 |
• 주거환경개선 및 치안 문제 해결 • 의릉 및 지역대학 등 문화시설 자원 풍부 | |
10. 묵2동 |
53만㎡ |
중 랑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지역 브랜드 장미와 연계한 도시활성화 | |
11.공릉1‧2동 |
82만㎡ |
노 원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경춘선 폐선 부지와 연계한 통학거리 조성 | |
12. 오류1동 |
14만㎡ |
구 로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전통시장 및 주거 복합 지역 | |
13. 방화2동 |
16만㎡ |
강 서 구 |
• 씨족 중심 단독주거단지 지역 • 사회적경제 관련 욕구 높은 지역 | |
14. 망원1동 |
11만㎡ |
마 포 구 |
• 전통시장 및 소규모 공방 밀집 지역 •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필요 | |
15. 연남동 |
65만㎡ |
마 포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주거 및 문화예술 활동 기반 지역 | |
주거환경 관리사업 희 망 지 |
1. 신영동 |
5만㎡ |
종 로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구릉지 형태의 저층주거지 |
2. 송중동 |
3만㎡ |
강 북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상가 및 주거 복합지역 | |
3. 수색동 |
3만㎡ |
은 평 구 |
•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 단독주택 밀집지역 | |
4. 상도3동 |
6만㎡ |
동 작 구 |
• 노후주거지, 빌라 난개발 복합지역 • 교육 인프라 부족 | |
5. 목2동 |
6만㎡ |
양 천 구 |
• 노후주거지, 빌라 난개발 복합지역 • 아파트 등 주변지역과의 양극화 |
-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사업 선정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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