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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 용적률 300% 허용에 서초동 인근 단지들 기대

 

서울 서초동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중소형 단지 주민들이 요즘 바빠지고 있다.

우성 1ㆍ2ㆍ3차가 모두 용적률 300%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다른 단지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일대 단지들은 서울 강남역과 가까워 선호도가 높다.

무지개, 신동아, 진흥은 1978년에 준공돼 우성보다 1~2년 빨리 입주가 이뤄졌는데도 우성보다 재건축 진행이 늦었다.

그 이유를 묻자 주민들은 단지 옆에 차단막으로 가려진 경부고속선 고가도로를 가리킨다. 1990년대 중반 경부선 차선이 확장될 때 지분이 편입돼 대지면적이 좁아졌다. 무지개는 지난달 해당 구청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해 그중에서 진행이 가장 빠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올해 안에 조합 설립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우성처럼 용적률 300% 적용을 기대한다.

신동아와 진흥은 "경부선 확장 때문에 용적률 손해를 본 만큼 법정 한도(300%)보다 혜택을 더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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