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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태릉~구리IC 구간 확장 착수

 

  서울시, 북부간선도로(태릉~구리IC) 확장 사업 본격 착수

 

 - 서울시, 10월부터 북부간선도로 정체구간인 태릉~구리IC 구간 2.7km 확장사업 본격 착수
 - 시, 국토교통부·구리시와 총사업비 1,368억 원 재원분담 및 시행방안 합의
 - 시, “수도권의 커다란 동서축인 북부간선도로의 만성정체 해소로 교통흐름 원활 기대”

 

□ 서울시는 이달부터 북부간선도로 중 태릉~구리IC 2.7km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본선 차로수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인해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 북부간선도로 태릉~구리IC구간 총 4.78km 중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에서 확장하는 2.08km 제외

 

□ 북부간선도로의 구간별 확장방안을 살펴보면, 서울시 구간 1.25km는 북부간선도로의 양측으로 1차로씩 확장하고, 구리시 구간 1.45km는 기존의 도로폭 조정 등을 통해 본선 6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 북부간선도로는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2007년 12월 국가와 지자체가 50:50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광역도로 사업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009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사업비 분담 및 시행방안에 대한 서울시와 구리시 간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왔다. 

 

□ 서울시는 약 7년에 걸쳐 관련 기관(국토교통부, 구리시, LH공사)에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설득하였고, 구리시 구간에 대한 서울시의 재원투자 등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1월 사업 시행 및 재원분담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5월에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해 본격적으로 도로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 사업시행 방안
- 설        계 : 서울시에서 통합 발주 및 시행
- 보상 및 공사 : 행정구역별 서울시와 구리시 각각 시행

 

□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완료하고, 2018년부터 착공해 2019년까지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 간 주요 교통축인 북부간선도로에서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태릉~구리IC 구간을 확장하여, 만성적인 적체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면서 “주변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확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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