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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본격 추진
□ 서울시는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총5개 권역(195만㎡)의 종합 재생의 밑그림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0일(월)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 2015년 4월부터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16.6) 운영을 통해 다양한 주민(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였고, 공청회, 시의회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된 계획(안)이다.
□ 서울로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66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서울역 일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12월 계획(안)이 확정 고시되면 법적인 효력을 갖추고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계획(안)은 철도 등 교통시설에 의한 단절로 쇠퇴하고 있는 서울역 일대에 대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통해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핵심 1,069억원, 일반사업 1,413억원)이 투입되고, 2020년부터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서울역의 위상회복 도시기능강화’라는 비전 및 목표 아래 5개 추진전략(①살아나는 지역경제 ②걷는 서울의 시작 ③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④삶터의 재발견, ⑤주민과 함께하는 서울)과 6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살아나는 지역경제 : 민간투자사업 확대, 지역산업육성 등>
□ 서울역·광장은 단기적으로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사업추진협의회와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 유명 건축가 등을 대상으로 지명초청을 통해 공간체계 개편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국토부 등에서 구상중인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남대문시장 앞 교통섬을 광장화하여 시장의 인지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하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남대문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17~’18년까지 추진된다.
□ 금번 활성화계획에서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서계동 특별계획구역(총6개소, 면적 17,771㎡)은 서울역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과 함께 민간투자사업을 확대하여 업무․상업․관광숙박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재생의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걷는 서울의 시작 : 서울로 연결가로 등 총17km 보행길 확장>
□ 서울로 연결 가로 7개소 총3.7km의 보행길을 확장하고, 지역 내 명소를 연결하는 보행길 6개소 3.1km와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골목길 10.5km를 개선하여 걷기 편한 보행도시를 만들어 간다.
□ 아울러, 서울로 설계자인 비니마스가 제안한 서울로 2단계 사업 관련 새로운 서울로 연결길을 만들기 위해 금년 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내년 설계 및 시공할 예정이다.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 역사문화장소 명소화, 지역축제 활성화>
□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가칭), 강세황 기념공간 조성, 약현성당 포토존, 고산자 김정호 프로젝트, 은행나무 보행광장 조성 등 지역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화하여 지역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각종 사업도 포함된다.
□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지역 축제 4회(만리광장 봄축제, 남산 회현축제, 서계동 낭만축제, 중림만리 축제)를 개최하여,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도시재생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삶터의 재발견 : 우리동네 가꾸기 등 생활환경 개선>
□ 서계동 구릉지, 회현(남촌) 건축자산 밀집지역 등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으나, 그 동안 대규모 개발 기대 심리 등으로 노후된 채로 개별 정비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력체계(주민+도시재생지원센터+전문가자문단+서울시+자치구)를 구축 3개 권역(중림동, 서계동, 회현동)을 대상으로 보행환경개선, 방범, 안전, 방재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다.
□ 아울러, 청파언덕 등 가파르고 저이용 되고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명소화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과 함께 서울 : 거버넌스 구축, 앵커시설 조성·운영>
□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주체 발굴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주도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주민협의체 자립운영 역량을 배양하는 등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2016년) 지역활성화 추진단 구성, 상인워크숍 개최 등 갈등해소 및 신뢰구축을 통해 다양한 주민 등장의 계기를 마련하였음
○ (2017년) 주민의 자발적 운영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협의체 구성의 기틀을 마련하였음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17년 총80억원을 투입 총9개소(중림동 1개소, 서계동 4개소, 회현동 4개소)의 앵커시설을 확보하였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재생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공공건축가 등 전담 설계자를 지정하였으며, 금년까지 활용용도 및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조성하여 자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토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금년 12월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확정 고시 되면 2019년까지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사업 등이 본격화 되어 서울역 일대가 활력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완성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인 서울역을 비롯해 그 동안 낙후되었던 중림, 서계, 회현동 일대의 재생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경제를 비롯해 역사문화, 보행환경,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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