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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 계획
서울시,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
-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거주민 재정착 위한 사업의 첫 걸음 내딛어
→ 2016. 11. 16. 제20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수정가결”
- 재해위험‧오폐수‧쓰레기 등 무허가 판자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 거주민 재정착 최우선, 개발이익 재투자 등 공공 개발의 장점 최대화
- 주민들과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
□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567-1 일원의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11월 16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 구룡마을은 70~80년대 각종 공공사업으로 생활터전을 상실한 철거민 들과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등을 위한 건설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철거민들이 집단촌락을 형성하여 현재 약 1,1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무허가 판자촌으로, 화재와 풍수해 등의 재해에 노출되어 있고 오․폐수, 쓰레기 등으로 생활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이다.
□ 서울시는 이번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은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개발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인 ‘거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은 거주민 복지와 자립을 위해 현지 재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거주민의 연령․세대․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거주민 유형별 맞춤형 주거를 계획하였다.
□ 또한, 건축 마스터플랜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센터, 재활용센터, 마을공방, 공동작업장, 공동식당, 공공복합시설 및 단지 내 자족기능과 소득창출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 공간 등을 계획하였고 거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 도모를 위한 마을카페, 공동체 텃밭, 도서관, 주민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공동이용 시설을 계획하였다.
□ 도시경관 측면에 있어서도 구룡마을의 낙후된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양재대로변은 도시대응형 고층개발로, 배후의 대모산과 구룡산의 산림 경관과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자연대응형 저층개발로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 향후 실시계획 단계에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주거공간 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절약 등 관리비가 절감되는 미래 지향적 주택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분야 활동가 투입 등 재정착 이후 주민생활까지 염두에 두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실시계획 인가 및 2018년 착공하여 2020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자치구‧거주민‧토지주 등과 함께 논의하여 가급적 추진 일정을 단축‧ 사업완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는 사업취소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어렵게 이뤄낸 결실인 만큼 향후 사업시행 단계에서도 자치구, 거주민, 토지주 등과 적극 협력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던 거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현지 재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도시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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