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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약 2% 상승(2016년 9월 누계)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3분기까지(9월 누계) 전국 지가는 1.97% 상승하여, ‘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ㅇ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1.6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0.9%)보다 높은 수준이다.
* 3분기 누계 변동률 추이 : (’13년)0.67%→(’14년)1.43%→(’15년)1.67%→(’16년)1.97%
[1] 지역별 지가변동률
□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ㅇ (수도권) 서울(2.18%)은 ‘13.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30%), 경기(1.59%)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다.
ㅇ (지방) 제주는 7.06% 상승하여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부산,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 제주(7.06%),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 (시군구별) 서귀포시(7.48%)는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로 인하여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나, 올해 1분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 ’15.4분기(4.81%) → ’16.1분기(3.85%) → ’16.2분기(2.15%) → ’16.3분기(1.32%)
ㅇ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용도지역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
□ (용도지역별) 주거지역(2.24%), 계획관리지역(2.01%), 상업지역(1.83%), 녹지지역(1.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이용상황별) 주거용지(2.26%), 전(2.05%), 상업용지(1.91%), 답(1.69%), 공장용지(1.33%), 임야(1.2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 토지거래량
□ 올해 3분기(9월 누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17.1만 필지(1,616.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15년 3분기 대비 5.2% 감소하였다.
ㅇ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2.2만 필지(1,491.6㎢)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였다.
□ 지역별로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18.9%), 제주(5.6%), 경기(3.3%)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41.2%), 대구(△30.5%) 등은 감소하였다.
ㅇ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8.7%), 경기(11.5%), 울산(8.2%)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15.6%), 부산(△14.8%) 등은 감소하였다.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체 토지거래량은 전년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이전 5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며,
ㅇ 토지 가격의 경우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개발 수요가 있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며,
ㅇ “개발수요 및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16년 3분기 지변율 상위 5개 지역(누계, %) > | ||||
순위 |
지역 |
변동률(%) |
주요사유(추정) |
주요 읍면동(%) |
1 |
제주 서귀포시 |
7.48 |
제2공항 예정지 인근 투자수요 지속 |
표선면(10.03), 성산읍(9.44), 남원읍(8.96) |
2 |
제주 제주시 |
6.79 |
신공항 인접지역 및 해안가 중심 거래 증가 |
구좌읍(9.99), 조천읍(8.80), 애월읍(7.92) |
3 |
부산 해운대구 |
5.75 |
복선전철 부분개통 예정, 해안가 상업용지 가격 상승 |
중동(6.55), 우동(6.39), 송정동(5.99) |
4 |
부산 남구 |
3.66 |
우암·감만 뉴스테이 등 주택재개발사업 진척 |
우암동(4.65), 문현동(4.03), 대연동(3.90) |
5 |
세종시 |
3.51 |
행복도시 개발과 조치원 구시가지 개발 기대감 |
종촌동,고운동,아름동(4.59), 조치원읍(4.54), 반곡동,소담동,보람동,대평동(4.42) |
< ‘16년 3분기 지변율 하위 5개 지역(누계, %) > | ||||
순위 |
지역 |
변동률(%) |
주요사유(추정) |
주요 읍면동(%) |
1 |
경남 거제시 |
-0.42 |
조선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 |
장평동(-3.07), 아양동,아주동(-1.24), 능포동,두모동(-1.17) |
2 |
울산 동구 |
-0.34 |
조선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 |
방어동(-0.87), 미포동,동부동,서부동(-0.85), 일산동(-0.04) |
3 |
전남 목포시 |
0.55 |
구도심 일대 등거래 부진 |
복만동,보광동1가~3가(-0.14), 유동,금동1가~2가(-0.02), 대안동,창평동,명륜동,죽동(-0.02) |
4 |
인천 강화군 |
0.71 |
도서지역의 농지 등 토지수요 감소 |
양사면(-0.19), 하점면(-0.17), 교동면(0.05) |
5 |
전북 무주군 |
0.76 |
개발사업 부진과 관광수요 감소 |
설천면(0.36), 부남면(0.60), 안성면(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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