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양주 연장(도봉산역~옥정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7호선 양주 연장(도봉산역~옥정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 도봉산역~옥정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사업성이 확보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탕성 조사결과 7호선 연장 사업의 경제성 분석 B/C는 0.95, AHP 종합평가 0.508로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종합평가해 평점 0.5이상일 경우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양주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 도봉산역에 이르는  15㎞ 구간이다. 예비타당성 기준 6,337억 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 분담하게 된다. 양주 옥정지구와 의정부 민락지구를 강남까지 직결 운행하는 노선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50분대 강남진입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2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됐지만 경제성 부족(2010년 B/C 0.6, 2012년 B/C 0.77)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의정부시, 양주시와 협력해 사업비 절감방안을 제시해 사업추진의 첫 단추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경기북부지역의 만성 교통지체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산~옥정 철도사업 (서울7호선연장)>
□ 사업개요
  ○ 사업구간 : 서울7호선 도봉산역 ~ 경기도 옥정 간 전철 신설
  ○ 연    장 : 15km(정거장 4개소)
  ○ 사업기간 : 2013년 ~ 2023년 (11년)
  ○ 사 업 비 : 6,337억원 (광역철도 : 국고 70%, 지방비 30%)

 

□ 추진상황
 ○ ‘10년도 상반기 1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10.12.9)
   - 사업성 부족(B/C 0.6)
 ○ ‘12년도 2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12.4.12)
   - 사업성 부족(B/C 0.77)
 ○ 광역철도 지정 고시(’15.8.24)
 ○ ‘16년도 3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KDI, ‘13.6.28~`16.2.12.)
   - 타당성 확보(B/C 0.95, AHP 0.508)

 

□ 기대효과
  ○ 의정부, 양주 지역의 상습교통정체 해소와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기대
  ○ 의정부 민락지구, 양주 옥정지구 택지개발 유입인구 교통수요 해소

□ 향후계획
  ○ 2016년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추진

 

 

<서울7호선 양주연장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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